[2022-06-01] JIBS 8뉴스
[현장연결] 제주시을 보궐 '초박빙' 접전
[현장연결] 제주시을 보궐 '초박빙' 접전
(앵커)
먼저 격전을 보이고 있는 제주시을 선거구 연결하겠습니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각 캠프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자 선거사무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제주시 을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자 선거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개표가 40% 이상 진행돼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한규 후보자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자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다 다시 역전을 허용하는 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곳에 모인 지지자들은 개표 상황을 확인하면서 박수를 치고, 연호하는 등 마지막까지 응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시간 전 쯤 이곳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던 김 후보자는 지지자들에게 선거기간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네거티브 없는 선거로 최선을 다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김 후보자는 모처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표 윤곽이 나오면 이곳 사무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초접전 지역으로 예상됐던 만큼 개표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자들이 점차 모여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기술 김창원

(앵커)
네 이번에는 부상일 캠프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효형 기자.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부상일 후보자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해도 부상일 후보자가 다소 뒤지고 있었지만 개표가 43.19%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부상일 후보자의 득표율은 47.49%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자를 0.39% 포인트 정도로 아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곳 상황실은 크게 동요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 개표가 진행될 때마다 두 후보자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누가 선두인지를 확실하게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만큼 제주시 을 선거구는 전국적으로 초박빙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승부는 한끗차이가 될 것으로 예상돼상황은 마지막 거소투표까지 모두 열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당 당직자들은 실시간으로 개표 상황을 체크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부상일 후보자의 이번 선거 도전이 5번째이고, 우직하게 제주만 바라봤다는 점을 강조해 온 만큼, 경쟁후보와 차별화 된 모습을 유권자들이 이번에는 알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지방선거보다 낮은 투표율로 부동층보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만큼,

정확한 판세 분석을 위해 무소속 김우남 후보자의 득표 상황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개표가 시작될 즈음 캠프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하던 부상일 후보자는 지금은 자리를 옮겨 모처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국회의원 선거에만 5번째 도전하는 부상일 후보자가 이번에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지자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부상일 국회의원 제주시 을 후보자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 취재 김창영, 고승한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강효섭 (muggin@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20시 현장연결]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자 캠프
[20시 현장연결] 오영훈 제주지사 후보자 캠프
(앵커)
조금 전 7시 30분부터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도지사 선거는 막판 김포공항 이전 관련 논란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며 관심을 끌었는데요.

우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 캠프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윤경 기자

(리포트)
네, 오영훈 후보자 선거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출구조사 때보다 지지자들이 많이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조금 전 제주에서 개표가 시작된 만큼 대부분 차분하게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개표에서도 오영훈 후보자의 득표율이 허 후보보다 다소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영훈 후보자 캠프 관계자들은 출구 예측 조사때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저녁 7시 30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오영훈 후보자의 득표율은 56.5%로 예측돼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영훈 후보자 캠프측은 막판 김포공항 이전 관련 논란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긴 했지만 결정적이지는 않았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선거 캠프에 있는 내내 제주의 자주권을 강조하며 김포공항 이전 문제는 제주 도민에게 물어봐야 할 사항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캠프측은 오 후보자가 두번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4.3 특별법 개정 작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인지도를 쌓은 점이 주요한 영향을 준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출구조사 결과를 지지자들과 함께 지켜본 오영훈 후보자는 지금은 자택에서 조용히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선 육곽이 확정될 때 쯤 다시 캠프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영훈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현장연결 강용철, 정규태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20시 현장연결] 선거 개표 작업 분주...당선자 윤곽은?
[20시 현장연결] 선거 개표 작업 분주...당선자 윤곽은?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 제주의 선택 특집 개표 방송 JIBS 8시 뉴스로 이어갑니다.

먼저 사전 출구조사 결과를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 56.6%,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자가 39.1%로 17.4%p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감선거에서는 김광수 후보자 57.0%, 이석문 후보자 43.0%로 14.0%p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개표장과 각 후보자 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개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권민지 기자, 개표 상황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공식 개표가 시작된 지는 약 한 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계속해서 투표함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현재 5백여 명이 투입돼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주시내 투표소 투표함과 관내외 사전투표함, 그리고 거소투표함 등 최소 359개의 투표함이 열리게 됩니다.

아직 개표작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현재 시각 기준 개표율은 약 1%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3.1%로 집계돼, 역대 지방선거 중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시 투표율은 52.9%, 서귀포시 투표율은 53.7%입니다.

제주지역 유권자 총 56만여 명 중 약 3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건데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인 65.9%보다는 12.8%포인트 낮게 집계됐습니다.

또 역대 지방선거 중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8년 전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해도, 그 격차가 약 10%포인트에 육박합니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후보들 간 지지율이 접전을 보인 만큼, 개표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자정이 지나 새벽쯤 드러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출구조사 결과 접전이 예상되는 경우는 좀 더 개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서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