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부모 92%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교육 시킨다"
초등학교에서 '한글 책임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취학 아동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입학 전 한글 공부를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전국 3천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취학 아동 학부모 중 입학 전 한글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답을 한 비율은 전체 87.2%, 지역별로는 제주도와 강원도가 92.7%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78%가 한글 책임교육 정책에 대해 몰랐다고 답했고, 제주에서는 해당 정책을 알고 있었다는 응답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주방송 김태인(sovivid9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