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을 부정하게 유통하고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달 도내 농약 유통판매업체 7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제주시 한 농업회사법인과 서귀포시 한 신용협동조합 등 6곳에서 총 2만 2천여 건의 부정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약효 보증기간이 만료된 농약을 보관하고 있거나 영업장과 창고 소재지가 변경됐음에도 이에 대한 변경 신고를 진행하지 않은 경우 등입니다.

제주도내 개 사육농장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뤄집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동물학대 등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 사육농장의 분뇨처리나 건축 형태, 운영 실태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학대나 가축분뇨 무단배출, 건축물 불법 증·개축 등에 대해선 엄중 처벌할 계획입니다.

제주지역에선 현재 39개 개 사육 농가에서 식용목적으로 1만7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통장 압류 등 강력한 조치가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지난 2017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련 규정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은 153명의 주거래은행 통장을 압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체납 규모는 6,726건, 9억 5,2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의 전문의와 간호사 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에 따르면 제주의료원의 전문의는 정원에 비해 4명, 서귀포의료원은 3명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2개 지방의료원의 간호 인력 역시 정원보다 20여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 의원은 전국 35개 지방 의료원이 비슷한 상황이라며 공공 의료 강화를 위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의 필수 의료과 전공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은희 국회의원은 제주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아과와 내과, 외과와 산부인과 등 4개 필수 의료과 전공의 인원은 13명으로 전체 정원 29명의 44.8%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아과와 외과 정원은 각각 4명과 6명이지만, 현재 전공의는 단 한명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필수 의료과 의사들은 1인당 환자 수가 다른 과에 비해 1.3~1.5배 많다며, 전공의가 부족하면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JIBS제주방송과 대구대학교가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늘(12일) 대구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인적과 물적 자원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또 지역발전 분야에서 자문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상호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도 협조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4·3평화기념관 운영위원회 위촉식이 개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4·3평화기념관을 생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제주4·3 외에도 건축과 공공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행불인 표석 교체와 각명비 추가 설치를 위한 공사, 제주4·3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등이 심의 의결 됐습니다.

오늘(12)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명이 추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33만5천여 명입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세 미만은 40여 명, 20세 이상 59세 이하는 110여 명, 60세 이상은 4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없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940여 명, 누적 사망자는 21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