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개선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교육이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총 40시간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편집과 생방송 시스템 구축, 라이브 커머스 실습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모레(17)부터 시작되고, 제주 서부지역 농업인과 농업경영체를 비롯해 총 30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상강을 약 일주일 앞둔 오늘(15), 제주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5) 낮최고기온은 서귀포시가 24.5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와 고산이 약 23도, 성산이 22.4도를 보여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모레(17)부터는 곳에 따라 낮최고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에서도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의 메시지 송수신과 로그인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카카오톡 장애 현상은 오늘 오후 3시쯤 부터 발생했고 카카오톡 외에도 카카오가 운영 중인 카카오맵과 다음카페 다음뉴스 등의 접속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에 따른 것으로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접속 장애는 지난 4일에 이어 약 10일 만에 다시 발생했습니다.

제주에서 또 정체불명의 해외 발송 우편물이 발견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 오후 5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건물에서 위험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정밀 감식 결과 생화학 물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마약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제주 조천읍에서 미국에서 발송된 탄저균 의심 우편물이 발견됐고, 국과수 확인 결과 마약 성분인 LSD가 검출됐습니다.

화면 제공 시청자

제주지역 휘발유 값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1,706원으로, 1,737원을 기록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전국 평균보다는 약 39원 높았습니다.

경유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2천원을 넘어선 뒤 오늘(15) 2009원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보다는 175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이 추가 발생했고, 누적 확진자는 33만6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세 미만은 10여 명, 20세 이상 59세 이하는 70여 명, 60세 이상은 4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없고, 격리 중인 확진자는 1천여 명, 누적 사망자는 216명입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IUCN 리더스 포럼이 폐막했습니다.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은 그제(13)부터 사흘간 브루노 오벌리 IUCN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 69개 나라에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포럼에서는 지구의 회복을 위한 '네이처 포지티브'를 주요 가치로 두고 경제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각국 지방정부 차원에서 생태 보전을 논의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출범했습니다.

제주 서부지역 체육복합단지가 확대 조성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024년 12월까지 총 19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도평동 일대 6천4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풋살장과 족구장을 비롯한 야외 체육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현재 연면적 9천2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체육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으로, 체육관 내에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