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맥주보리 생산량 매년 감소
제주 지역 맥주보리 생산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 맥주보리 생산량이 8.200여 톤에 이르렀지만 매년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7,100여 톤으로 줄었고, 재배 면적도 2019년 2,700여 ha에서 지난해 2,500여 ha로 줄었습니다.
제주는 토양 특성상 맥주 생산에 유리한 단백질 함량이 적은 맥주보리 종자 생산이 가능해 전국 맥주보리 생산량의 30%를 점유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낮아 맥주보리 재배량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