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생계비 지원 절차가 간소화 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특별생계비 신청과 지원절차 간소화를 위해 담당 부서에 기초수급 탈락과 중지 가구에 대한 정보를 자동 연계해 생계비 지원 처리기간을 약 한 달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이달에만 10여가구에 지원금이 신속 전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 신청과 조사, 지원 담당 부서와 담당자가 달라 신청 후 상담, 조사와 지원까지 상당 기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심 내륙인 충북 괴산 지역에서 규모 4.1의 다소 강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진동 감지 등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발생한 위치가 그동안 지진 발생 빈도가 낮은 지역이었다며 이어지는 여진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 해역에서는 지난 5월 첫 지진을 시작으로 올들어 규모 2 정도되는 지진이 6차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오늘(29) 낮 1시 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차량과 1톤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차량이 뒤집어졌고, SUV차량과 화물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는 골목길 교차로로,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제(27) 제주 앞바다에서 음주 상태 운항하다 좌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서 음주 운항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단속된 음주 운항은 37건으로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과 2020년 적발 건수는 최근 5년간 전체 적발의 65%를 차지했고, 올해도 8월까지 4건이 적발됐습니다.

그제(27) 새벽 5시쯤 제주시 삼양동 앞바다에서 11명이 탄 32톤급 추자선적 어선이 좌초됐고, 40대 선장은 음주 운항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오늘(29) 오후 5시까지 제주지역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33만8천9백여명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세 미만은 28명, 20세에서 59세는 100명, 60세 이상은 38명입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천230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없습니다.

한파와 폭설 등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거 환경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다음달 14일부터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내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화기나 안심콜 설치, 가스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각 기관별 협력 체계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제주 바닷속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수중 사진 챔피언십이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수중 사진 챔피언십에는 50여명의 수중 사진 작가와 350여명의 다이버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수상작들을 선별해 제주를 홍보하는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라며 출품작들은 전국 순회 전시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2022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