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된 무단횡단 금지시설이 무단투기 된 것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도의원은 최근 파손돼 철거된 것으로 보이는 무단횡단 금지시설이 도남동 일대에 무단으로 폐기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제 기능을 못하는 금지시설은 안전상의 이유로라로 철거돼야 하지만, 철거된 시설은 적법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무단투기 의혹 사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습니다.

올 여름 제주에 체류하는 인구는 늘었지만 쓰레기 발생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8월 관광객이 몰리며 제주지역 평균 체류 인구 수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85만8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1,175.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P 감소했습니다.

특히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도 지난해보다 0.2kg 감소한 1.3kg으로 집계됐습니다.

횡단보도의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 단속이 이뤄집니다.

제주경찰청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올해 말까지 2개월 동안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때 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도 일시정지해야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일시정지를 해야 합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3개월동안 운영된 계도 기간 동안 우회전 교통 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해안가 쓰레기 가운데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 5월부터 5개월동안 제주지역 5곳의 해변을 중심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4천3백여 개 해양 쓰레기 가운데 20% 가량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으로 조사돼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담배꽁초 4백여개가 발견됐고, 밧줄과 비닐, 플라스틱 병뚜껑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교육 홍보 강화와 생분해성 어구 사용 확대 등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내 해상 공사선박과 낚시어선을 포함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긴급 점검이 실시됩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31일)부터 닷새동안 다중이용선박 내 안전관리요원과 인명구조장비 현황, 최대 승선인원 초과 운항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공사선박에 대해서는 사업자와 종사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상 경비와 항·포구 순찰을 강화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화할 방침입니다.

전국 최초로 제주지역 노선버스에 수어영상 안내방송이 제공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제주시내 41개 주요 노선버스 3백대를 대상으로 차량 내 버스정보 안내 모니터 화면에 수어영상 안내방송이 나가도록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어영상 안내방송에는 장애인 시설과 관공서, 공항과 병원 등 주요 종류소 30여개소의 정보가 표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추이가 장기화되고, 고물가까지 맞물려 소비심리 위축세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31일 발표한 2022년 9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대비 0.8%, 지난달보다 3.3% 감소했고, 대형소매점 판매도 지난해보다 4.6% 줄었습니다.

소비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9로 지난해보다 4.6% 줄었습니다.

광공업 출하도 식료품 중심으로 감소했고, 재고도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31일) 새벽 6시 1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진화 작업에 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투입돼 완진에만 1시간 30여분 정도 걸렸고 주택 일부와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연통이 과열되면서 땔감용 목재 더미까지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