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시간외 근무 수당 추가분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양경호 예산결산위원장은 자료를 내고 제주도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약속했지만 실제로 시간외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문제가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내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종사자들이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증액 편성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고산 지역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등 제주 대부분의 지역이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고산이 22.8도, 성산이 20.7도, 제주가 19.4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제주에는 8만 1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내일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강수량은 5~20mm로 예보됐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창고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는 컨테이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집기등을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각각의 화재가 전기적 요인과 소각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은 가운데 제주에서 아동학대 112 신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는 2019년 313건에서 지난해 491건으로 56% 늘었습니다.

경찰은 2020년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신고가 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도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가 4·3 직권재심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의원의 직권 재심 합동 수행단 인원 충원과 신속한 재심 진행 요청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내년 2월 인사 이전에 제주지방법원 재판부와 법원장의 의견을 정밀하게 청취해 개선할 사법 행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직권재심 청구대상은 4·3 당시 군법회의를 통해 옥살이를 한 수형인 2,530명과 일반재판 유죄판결을 받은 수형인 1,500명등 4천명에 이르고 있지만 재판부 인력이 한정돼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해 11월 3째주 기준 리터당 1,658원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51원선으로 닷새전 평균가 1,708원에 비해 57원 떨어졌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1,559원 가장 비싼 곳은 2,120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9)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27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4만 5,292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20세 미만은 36명, 20세 이상 60세 이하는 160명, 60세 이상은 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129명이고, 위중증 환자도 1명 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20명입니다.

제1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 체험 박람회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한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한의약을 통한 건강상담과 건강과 치유로 한 경연, 친환경 슬로우 푸드 및 웰니스 제품 판매등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