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 무더위로 이어지나.. 주말은 맑음!
(앵커)
올 여름, 슈퍼 엘리뇨로 인한 폭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더위로 인해 자외선도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한 녹차는 이번 5월에 제철이라고 합니다.
초여름의 녹차밭 풍경과 날씨 전망,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짙은 녹색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따갑게 느껴지는 햇살을 녹차 잎을 살랑이게 하는 바람이 달래주고 있습니다.
녹음의 계절이자 녹차가 제철인 5월.
초여름이지만 벌써부터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데요.
녹차 잎에 녹아드는 선선한 바람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녹차밭이 북적입니다.
이수빈/ 기상캐스터
"녹차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찻잎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 덕분인데요.
슈퍼 엘니뇨로 인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가장 잘 어울리는 차 종류입니다.
"
7년만에 엘니뇨가 돌아옵니다.
해수면의 온도가 1.5도 이상 상승하면서 벌써부터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올 여름엔 무더위와 폭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따라서 여름이 찾아오기 전에 미리 대비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말에는 평온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하늘은 계속 맑겠고요.
기온도 그리 높지 않아, 야외 활동하시기 좋겠습니다.
여름 같았던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기온 살짝 떨어지겠는데요.
월요일 이후에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습니다.
내일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 __%, 아시아나 항공 88.2%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물결은 그리 높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주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해상 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녹차는 피부 보호뿐만 아니라 항암, 항산화 효과도 있습니다.
무더운 이번 여름, 시원한 녹차 한 잔으로 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챙겨보시는 거 어떨까요?
기상캐스터 이수빈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강효섭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 (sblee0428ana@naver.com)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