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의 내용을 담은 포스터 부착자에 대한 경찰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은 성명을 내고 핵오염수 반대 포스터 부착과 관련해 경찰이 CCTV를 정밀조사하고 차주의 신원을 추적해 확인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은 과도한 경찰력을 동원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경찰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억압하려는 행태를 멈추고 의사 표현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으로 경찰력을 행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공무원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소비자 물가 인상과 대출금리 인상에도 공무원 임금 인상은 올해 1.7%에 그쳐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임금 37만 7천원 인상과 점심값 정액 급식비 인상을 요구하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 보상비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을 촉구했습니다.

제주도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고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인력 정책과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할 기관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외국인 근로자 현황과 고용실태를 조사하고, 효과적인 외국인근로자 고용정책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됩니다.

사업비는 4억여 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집니다.

오늘(23) 제주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황사도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 낮최고기온은 중문이 26.1도로 가장 높았고 성산 24.3도, 제주 23.3도, 서귀포가 22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4)도 맑은 가운데 곳에 따라 26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당분간 25도 내외의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로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황사의 영향은 오늘(23)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악화로 취소됐던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7일 새별오름에서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취소된 반려동물 축제를 다시 마련해달라는 반려인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오는 27일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에서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동물과 멍때리기 대회, 멍랑 운동회,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홍보 부스 등 반려동물 정책 홍보와 문화 체험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내 수족관에서 자연으로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서식 관찰 조사가 진행됩니다.

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수족관에서 지난해 10월 자연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다른 돌고래 무리들과 바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지를 살피고, 방류로 인한 효과를 오는 7월부터  조사, 분석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와 함께 남방큰돌고래 자연 방류 현황 내용과 적응 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제주종합운동장 시설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건립된 종합운동장은 주요 시설이 노후화 되면서 비용이 계속 투입되고 있고, 주차와 소음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고 사업비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담아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제주대학교가 대대적인 학과 개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인공 지능 시대 맞춰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과 대학과 학과를 통합하고, 새로운 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다음달부터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2월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학과간 칸막이를 없애, 다른 학과를 전공할 수 있는 융합 전공도 2027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제주대는 본관 건물을 중앙도서관으로 이전해 디지털 도서관을 조성하고, 옛 제주교대인 사라캠퍼스도 3,4년안에 이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