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짙어진 거문오름으로 오세요
(앵커)
휴식과 건강을 위해 오름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거문오름에서 국제 트레킹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거문오름의 풍경과 주말 날씨를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능선을 따라 초록의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녹음 짙게 깔린 거문오름.
그 속으로 숲길이 펼쳐집니다.
푸르른 초여름의 오름 풍경을 보기 위해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이상석 / 서귀포시 표선면
"거문오름 트랙킹 오픈한다고 해서 왔고요. 용암길은 처음 가보는데, 너무 좋습니다. "
이수빈/ 기상캐스터
"저는 지금 거문오름 전망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미공개 구간인 용암길이 축제 기간인 단 5일 동안에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데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말동안 거문오름의 기온은 그리 높지 않겠습니다.
토요일은 최고 24도, 일요일에는 23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구름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트래킹하기 좋겠습니다."
대기는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보이겠는데요.
다만, 오존 농도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겠으니, 낮 시간에는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주 초반에는 비 소식 있겠습니다.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 변동 가능성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 __%, 아시아나 항공 98.1%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최고 2.5m로 일겠는데요.
해상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소나기로 인해 우산 챙겨 다니시느라 번거로우셨죠?
주말동안 비 소식 없으니까요.
양손 가볍게 외출하셔도 좋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이수빈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고승한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 (jibssblee@naver.com)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