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체계가 마련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대 추진목표와 33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사업비 232억원을 투입해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을 내실화하고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지원 하는등의 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도내 발달장애인 수는 지난 2018년 3천7백명에서 지난해 4천400명으로, 연평균 3.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하 6개 공공기관에 대한 통합 채용이 다음달 시작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등 도 산하 6개 공공기관 직원 45명을 통합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가 31명, 제주관광공사 5명, 제주에너지공사 4명 등입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로,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된 공공기관 통합채용으로 올해까지 16개 기관에서 483명을 선발했습니다.

제주 농민수당 지급 대상이 확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농민수당 지원 조례 개정으로, 농민수당 지급대상이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직장가입자와 임의계속 직장가입자까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기준 농민수당 지급 대상이 4만1105명으로, 전년대비 3천4백여 명 가량 증가헀습니다.

농민수당은 3년이상 제주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농업경영 정보에 등록한 실제 농민에게 1인당 연간 4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전국적인 과잉 사육으로 한우 가격은 떨어지는데 국제 곡물가 불안정으로 사료가격은 뛰면서 도내 한우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한우 경매가격은 1kg당 평균 1만5,900원으로, 2021년 2만1천원에 비해 24% 넘게 떨어졌습니다.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경매되는 6~7개월된 한우 수컷 송아지의 산지 가격은 164만원으로, 2년 전 보다 65%나 하락했습니다.

반면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 3월 기준 1kg당 587원으로, 2020년에 비해 44% 인상됐습니다.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라 맞춤형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공립 온라인 학교가 내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공립 온라인학교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와 내년 10억원씩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온라인학교 운영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공립온라인 학교는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교 내에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수강하면 학점이 인정되는 학굡니다. 

대입 수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가운데, 오는 9월 모의 평가 응시 신청접수가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 6일 치러지는 올해 두번째인 9월 모의 평가 응시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 신청은 재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와 학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제주대학교가 대대적인 학과 개편과 인재 양성 등 대학 혁신 구상을 내놨지만,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부가 진행하는 글로컬 대학 1차년도 15개 대학 선정사업에 제주대가 탈락했습니다.

대학측은 교육부가 3년간 추가 선정에 나설 예정인 만큼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대학생인권위원회는 글로컬 대학 신청 과정에서 학생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주말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하는 가운데 해수욕장마다 피서객 맞을 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제주시는 오는 24일 조기 개장과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에 맞춰 제주시내 해수욕장 8곳과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10곳에 안전요원 23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녕과 협재, 곽지, 이호테우와 함덕 해수욕장 등 5곳은 오는 24일 조기 개장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개장합니다.

지난해 제주시 8개 해수욕장 이용객은 102만여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