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서울 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데 이어 지역 정가에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원 장관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한판붙자'고 발언한데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해 총선에서 경쟁하자고 밝혔습니다.

허용진 논평을 내고 김 의원에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선거를 희화하하지 말고 당내공천부터 신경쓰라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장을 비롯해 예식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분쟁 상담 신고가 전국에서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예식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전국 6천7백여 건, 제주지역 3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가운데 피해 구제 건수는 전체의 11% 수준에 머물렀고, 제주의 경우 18%인 7건에 대해 피해 구제가 완료됐습니다.

건설 중인 주택에 투자하면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수 억원을 가로챈 건설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사기와 사문서위조 둥의 혐의로 기소된 건설업자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4년여 기간동안 공동주택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7억 3천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신고없이 불법 숙박 영업을 한 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시는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최근 두달간 관내 숙박업소 129곳을 점검해 15곳에서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형사고발 조치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시

차량 두대가 부딪히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등에 따르면 어제(6) 오후 2시쯤 서귀포시 회수동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좌회전 하던 SUV를 앞지르려다 부딪쳤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화면제공 서귀포소방서

길에서 쓰러진 시민을 금융기관 직원들이 응급처치해 구했습니다.

제민신협은 오늘(7) 오전 제주시 이도1동 본점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 구급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고, 해당 시민은 의식을 되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수퍼)-화면제공 제민신협

제주 트램 도입 노선안과 예상 비용이 공개된 가운데 제주녹색당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색당은 발표된 사업 내용에 따르면 1km당 사업비가 450억원이고 노선당 최대 4천 5백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 중심의 도로를 보행 중심으로 바꾸고 중앙버스차로를 확대해 버스 이용률을 높이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적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별로 설치된 대피소를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자치경찰과 자율 방재단 등과 함께, 비상 민방위 상황과 지진 재난 상황 발생시 대피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대피소 알리기 행사를 제주시청 일대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제주도내에 설치된 722군데 비상 대피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법을 안내했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 공공기관 제주 이전과 포괄적 권한이양을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세미나 참석차 방문한 자리에 앞서 우 위원장에게 재외동포청을 대체할 좋은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포괄적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제주가 경험한 대안을 정리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공유해 달라고 답했습니다.

도민 자치권 강화를 위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주연구원 강창민 연구위원은 오늘(7)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행정체제 개편 토론회에서 제주의 특수성에 맞는 행정 시스템을 운영을 위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패널들은 국회의원 선거구에 맞춰 3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방안과 읍면동 대동제등의 행정체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오는 11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모형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