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인 한동,평대 해상풍력단지 민간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한동,평대해상풍력발전단지 민간사업자 공모절차와 평가를 거쳐 3개 업체 가운데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까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주민이 지분 13%를 갖는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업승인을 받은 후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동평대해상풍력 단지는 지난 2018년 구좌읍 앞바다에 105mw급 발전시설을 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5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라산에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이 그제(10일) 관측됐습니다.

이는 지난해(10월 18일)보다 8일, 평년(10월 14일)보다도 이릅니다.

보통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일찍 들고 평지보다는 산에서,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에서 단풍이 잘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차 출동 방해 차량에 대한 강제 처분 훈련이 오늘(12) 오후 이뤄졌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제주시 도남동 한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화재 현장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해, 방해 차량을 강제로 밀어 출동로를 확보하고 창문을 깨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지난달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인 결과 2시간 만에 9건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서

옛 탐라대부지에 우주센터를 추진 중인 한화시스템이 주민 설명회를 열며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늘(12) 오후 하원마을복지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화우주센터 시설 구축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사업시행자인 한화시스템은 한화우주센터로 젊은 인력 유입과 1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을 봤습니다.

한화우주센터는 오는 2천25년까지 대지면적 2만9천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2023 JIBS 음악콩쿠르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음악을 통한 인성 교육과 초등학생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음악콩쿠르에는 이틀 간 11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합니다.

오늘 열린 앙상블 부문에서는 선흘초그 금상을, 송당초가 은상을 창천초와 신례초가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내일 예정된 오케스트라 부문에는 삼화초, 중문초, 외도초, 인화초, 백록초, 한라초, 동화초 학생들이 참가해 연주를 선보입니다.

일자리를 제안해 외국인 여성들을 입국시킨 뒤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40대 B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서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에서 3년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간 제주시 내 한 단란주점에서 외국인 여성 4명에게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일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2명이 무단 이탈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그제(10) 제주시 한 농가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외출한다고 나선 뒤 복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달 22일에도 서귀포시 한 감귤 농가에서 일하던 베트남인 20대 B씨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탑승장으로 이동하던중 도주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은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부터 지난 8월까지 국내 수입된 일본 생산 식품 360여건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203건의 3천 2백여톤의 식품에서 집중적으로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2013년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 8개 현에 대한 수산물 수입금지를 진행한 2014년부터는 검출건수가 53건 77톤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위 의원은 샘플 조사로 방사능 검출 검사를 하는 만큼 한계가 있다며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