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 복지 분야 예산이 확대 편성됩니다.

제주시는 내년 복지 예산으로 올해보다 4%가량 늘어난 8천 9백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8천 5백억 원으로,

생계급여 지원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해보다 1천2백여명 늘어난 2만6천여 명에게 사회보장급여가 지급됐습니다. 

JIBS가 집중 보도한 꿀벌 집단 폐사와 관련해 서귀포시가 밀원수 확대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는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남원읍 일대 10여 헥타르에 때죽나무 등 밀원수 6천 그루를 심었다고 밝혔습니다.

밀원수는 꽃이 많은 나무로 꿀벌의 먹이로 활용됩니다.

밀원수 확대는 꿀벌 집단 폐사를 막는 주요 해법 가운데 하나로,

전문가들은 개화 시기가 다른 나무를 다양하게 심어 꿀벌의 먹이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설 내부 온도가 높을수록 레드향 열과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농업기술원이 도내 레드향 농가 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육 기간 시설 내 온도가 높을수록 열과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생육 초기인 5월에서 6월 사이 시설 온도와 열과율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도내 레드향 열과 발생률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38%로 파악됐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30억 9천여 만 원, 모금 건수는 2만 9천 건가량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 1천여 만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자치도는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과 한라산 탐방예약 별도 인원 배정 등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기부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해상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연안 안전 사고 위험 단계가 주의보로 격상됐습니다.

제주와 서귀포해경은 오늘(27일)부터연안 안전 사고 위험 예보 단계를 주의보로 상향하고,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방파제와 테트라포드 등 해안가 순찰을 확대하고, 연안 사고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빠져나간 인구가 새로 유입된 인구보다 휠씬 많아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전출 인구는 8만 3천여 명으로 전입 인구 8만 1천여 명보다 1,600여 명 더 많았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서 전출 인구 수가 전입 인구 수를 넘어선 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밖에도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2014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총인구는 70만여 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오늘(2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정당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또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등을 미뤄 내란 사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한 권한대행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 불황이 심화되면서 연말연시 민생 안정 대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소비 진작을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10%를 내년 설 명절까지 적용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현장 환급 행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버스킹 행사를 70여 차례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치도는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 내년 상반기 2조 1천억 원의 예산을 집중 발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