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동체만들어야4.행복프로젝트..도민공감대가 우선
공동체 만들기 신년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 행복프로젝트로
7개 사업을 추진해 따듯한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새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교통과 주거복지, 쓰레기 문제는 나름 대안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고 있따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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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행복프로젝트 사업은 크게 7개 입니다.
대중교통과 부동산, 쓰레기와 난개발 방지, 전기자동차와 일자리, 복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버스우선차로제를 중심으로 주차문제와 렌터카 총량제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은 2천16년보다 9.4% 증가했습니다.
고태은 제주시 이도2동
"나쁜점은 종점이라든가 그런 것이 잘 인식이 안되가지고 그런 점이 나쁘고, 좋은 점은 편리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좋습니다."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역시 시행초기 혼란을 많이 극복하고 인식 개선이 이뤄진 상탭니다.
재활용은 20%가 늘어났고, 매립되는 쓰레기 양은 16% 줄었습니다.
배출 가능한 요일과 시간이 제한돼 있지만 재활용품 도움센터를 중심으로 불편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손정순 제주시 도남동
"상자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쌓여가지고 불편했는데 지금은 이틀에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배출하니까 숙달도 되고 몸에 습득이 돼서 많이 편하고 정리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동력 기반 구축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2만6천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고 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있어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그만큼 제주도민들께서가 열심히 살고 계시고 그만큼 기대치도 많고, 또 제주도 전체가 급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에 대한 주문사안도 눈높이가 그만큼 수준이 올라가 있다, 그것에 맞춰서 저희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겁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행복프로젝트에 도민들의 생각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소통돼야만, 도민들이 행복을 느끼는 따뜻한 공동체의 틀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