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도정진단4.기업여건개선필요
2018 도정진단 네번쨉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4차산업혁명에 맞춰 유망 산업육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관련 기업도 유치하고 창업도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문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건데, 각종 규제와 조건 등이 아직도 기업들의 입장에서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높은게 현실입니다.
4차산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에 맞서는 인식전환이
절실함도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조창범기잡니다.
---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10대 유망 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합니다.
(CG)
2031년까지 1조 1800억원을 투입해 전기 쇼윈도우 전진기지와 판타스틱 아일랜드 등 44개 사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CG)
관련 기업도 유치하고, 기존 제조업체들도 흡수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광과 1차 산업에 집중된 제주 산업구조의 틀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겁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새로운 산업군 발전에 대한 전략이 필요한데, 그것 또한 우리의 조건에 맞는 산업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형 미래 유망 산업에 관심을 갖는 업체가 많아지려면, 제주가 기업하기 좋은 곳이 돼야하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겁니다.
김형길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
"물류관련종합계획도 수립하고 이런 것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투입이 제대로 안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미래 유망산업을 바라보는 제주자치도의 기업 육성 전략에도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기업 지원 업무가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현재 시스템으론 4찬산업 혁명 흐름에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인철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 부회장
"부서가 틀리니까, 쪼개기 하다보니까 생색내기가 되고 실적주의가 되고 과거 행태에 똑 같은 예산을 편성해 갖고, 이대로 가면 보신주의죠, 보신주의."
영상취재 오일령
2018년이 제주의 산업구조가 미래형으로 바뀌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제주자치도의 정책적 고민이 요구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