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980명 인사단행 '소통 + 혁신 한계'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첫 정기
인사가 예고됐습니다.
조직 안정과 행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사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소통의 난맥상으로 지적된
지난 원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기에는
민선7기 초반 인사규모나 역량에는 한계라는 평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제주 행정가에 대규모 신구간이 시작됐습니다.
980명 규모의 민선 7기 첫 정기인사가 28일자로 예고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통합과, 소통, 공직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영진 제주자치도 총무과장
"행정수요를 반영한 조직개편 결과와 공직사회 혁신, 조직안정과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의회 사무처장에 오정훈 교통항공국장이, 특별자치행정국장에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 조상범 인재개발원장이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박시영 협치정책기획관이 서울본부장으로,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이 일자리경제통상국장, 현대성 대중교통과장이 교통항공국장직무대리로 직위 승진했습니다.
농업기술원장에는 송승운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직위 승진했고,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 나용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세계유산본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김태엽 도지사 비서실장은 서귀포시 부시장 직무대리로, 박원하 도의회 총무담당관은 정책기획관으로, 정태성 세정담당관은 특별자제도추진단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유임됐고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됐습니다.
15개였던 개방형 직위는 36개로 대폭 늘어, 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영진 제주자치도 총무과장
"도민들이 기대하는 눈 높이에 맞춘 행정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해서 보다 질 높은 행정을 해 나가자는 취지에서(확대했습니다.)"
본청 최고위직인 기획조정실장과 도민안전실장은 유임시키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행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단기 보직 이동을 최소화 시킨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