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8 뉴스
건조특보 사흘쨰.. 화재 위험 경보 발령
건조특보 사흘쨰.. 화재 위험 경보 발령
강원도에 사상 유례 없는 큰 불이 발생하면서 주민이 대피하고 사상자들도 발생했습니다.

제주 역시,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건조특보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1명이 숨지고 주택 125채가 불에 탄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 인제까지 번진 화재.

화마로 집을 잃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 4천여세대가 대피하면서 정부는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최근 제주지역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5)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한 나무 농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바닥이 새까맣게 변했고,

기르던 조경수들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농장 바로 옆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간을 비롯해 제주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며칠째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건조특보가 제주 전역에 발효된 가운데 사흘동안 야초지와 과수원 등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불씨가 옮겨붙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도내 화재
1천 960여건 가운데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과수원에 나뭇가지 소각 등 불법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여 주시고 산이나 들에 출입하실 때는 흡연행위 및 화기 취급을 금하여 산불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도내 건조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중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앵커)
강원도에 사상 유례 없는 큰 불이 발생하면서 주민이 대피하고 사상자들도 발생했습니다.

제주 역시,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건조특보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1명이 숨지고 주택 125채가 불에 탄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 인제까지 번진 화재.

화마로 집을 잃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 4천여세대가 대피하면서 정부는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최근 제주지역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퍼)-조천읍 나무농장에서 화재, 오늘 오후
오늘(5)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한 나무 농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바닥이 새까맣게 변했고,

기르던 조경수들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농장 바로 옆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퍼)-구혜희 기자
(S/U)-"산간을 비롯해 제주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며칠째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건조특보가 제주 전역에 발효된 가운데 사흘동안 야초지와 과수원 등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불씨가 옮겨붙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수퍼)-지난 3년간 도내 화재 발생/
(수퍼)-1,961건 중 30%가 소각부주의 등 추정
실제로 지난 3년간 도내 화재
1천 960여건 가운데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수퍼)-오정보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과수원에 나뭇가지 소각 등 불법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여 주시고 산이나 들에 출입하실 때는 흡연행위 및 화기 취급을 금하여 산불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퍼)-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도내 건조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중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앵커)
강원도에 사상 유례 없는 큰 불이 발생하면서 주민이 대피하고 사상자들도 발생했습니다.

제주 역시,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건조특보가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1명이 숨지고 주택 125채가 불에 탄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 인제까지 번진 화재.

화마로 집을 잃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 4천여세대가 대피하면서 정부는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최근 제주지역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퍼)-조천읍 나무농장에서 화재, 오늘 오후
오늘(5)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한 나무 농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바닥이 새까맣게 변했고,

기르던 조경수들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농장 바로 옆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불씨가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퍼)-구혜희 기자
(S/U)-"산간을 비롯해 제주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며칠째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건조특보가 제주 전역에 발효된 가운데 사흘동안 야초지와 과수원 등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불씨가 옮겨붙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수퍼)-지난 3년간 도내 화재 발생/
(수퍼)-1,961건 중 30%가 소각부주의 등 추정
실제로 지난 3년간 도내 화재
1천 960여건 가운데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수퍼)-오정보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과수원에 나뭇가지 소각 등 불법쓰레기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여 주시고 산이나 들에 출입하실 때는 흡연행위 및 화기 취급을 금하여 산불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퍼)-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 도내 건조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중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만

구혜희 기자
(4.3 기획) 군경 공식 사과...가해자 조사 필요
(4.3 기획) 군경 공식 사과...가해자 조사 필요
제주 4.3 기획 마지막 순섭니다.

올해 4.3 71주년에는 4.3의 직접
가해자인 국방부와 경찰 수뇌부가
추념식장을 찾아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금부터는 가해자로서 사죄의 입장을 표명한 군과 경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진정한 사과를 위한 첫 걸음이기도 합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지난 1949년 4월 1일자 주한 미육군 사령부의 일일 정보 보곱니다.

모든 중산간 주민들이 게릴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가정 아래 마을 주민에 대한 집단 학살 계획을 채택했다며

9연대가 점령했던 기간 동안 대부분의 주민들이 살상됐다고 기록됐습니다.

해안선 5킬로미터 이상 지역의 통행을 금지하는 포고문으로 시작된 무차별 학살의 총 책임자는 당시 9연대장이었던 송요찬 소령입니다.

월별 희생자를 보면 포고문이 발표된 이후부터 5개월간 희생자가 급증합니다.

그만큼 제주 도민들에게 9연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는 얘깁니다.

초토화 작전이 실시됐던 1948년 10월부터 49년 3월 사이에 가장 많은 도민들이 희생됐기 때문에 도민들에게 있어서 송요찬이라는 하는 존재 자체가 상당한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4.3의 피해를 주도했던 당시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송 연대장은 육군참모총장과 외무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2년전 충청남도가 선양 사업까지 추진하다 4.3 유족 등의 반발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폭도지역에선 모든 사람을 사살하라며 제주시 봉개리를 자신과 부하 이름을 딴 함명리로 바꿔버릴 정도로 강경 진압에 나섰던 2연대장 함병선도 국가 고위직에 올랐습니다.

4.3을 계기로 수많은 군경 인사들이 공적을 인정받은 겁니다.

"(초토화작전)학살극을 주도했던 송요찬 연대장 같은 경우는 5.16 쿠데타 직후에는 내각 수반까지 했구요. 9연대 부연대장이었던 서종철씨 같은 경우에는 국방부 장관도 했고, 프로야구 KBO 총재도 역임했습니다"

올해 제주 4.3 71주년 군경의 사과 이후, 가장 시급한 후속 조치가 가해 집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그동안 4.3 가해 집단에 대한 연구와 조사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기 때문입니다.

4.3 71주년 군경 사과 이후, 미국 책임 문제와 더불어 군경 가해 집단에 대한 조사는 4.3 진상 규명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김동은 기자
신규 투자보다 관리에 초점
신규 투자보다 관리에 초점
제주도내에서는 모두 45곳의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완공된 곳은 2곳에 불과합니다.

제주도가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사업장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실적이 미진하면 패널티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드라마가 촬영되며 한 때 한류 관광을 이끌었던 관광개발사업장입니다.

지난 2천6년 개발사업 승인 이후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52실 콘도가 들어섰을 뿐 공사는 중단된 상태나 마찬가집니다.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장 45곳 가운데 이곳처럼 사업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은 10곳이나 되고 완공된 곳은 2곳 뿐입니다.

제주자치도가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의 원인을 찾기 위해 개발사업장 대표자들을 만났습니다.

"행정에서 나름대로 재량의 여지가 있다던지 판단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석을 해서 여러분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자들은 투자유치라는 명목으로 신규 개발사업 유치에만 매달린다는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더 이상은 난개발은 막겠다는데 방점이 있는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기존의 사업자들한테 좀 더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오히려 낮지 않을까, 고용창출도 좋고."

행정의 주민의 요구를 중재해지 못한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지역주민의 동의를 얻어라, 의견수렴을 하라는데 특정 마을만 되는 줄 알고, 인허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보면 다른 마을까지 해줬으면 하는 그런 부분이죠. 결국에는 왜 니네 마을까지 관여하냐 해서 마을끼리도 충돌이 생겨요."

제주자치도는 투자와 고용 실적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미진한 경우에 대해선 벌칙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또, 신규 투자보다는 승인절차를 진행중이거나 받은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자들의 애로 사항도 반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조창범 기자
제2공항 재조사 검토윙...활동 연장
제2공항 재조사 검토윙...활동 연장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이달 중순부터
두달 동안 다시 운영됩니다.

쟁점이 됐던 공론조사는 빠졌지만, 반대위가 요구하는 자료를 국토부가 제출하기로 했는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4개월만에 다시 운영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의 당정협의에서 합의됐던 내용이지만, 도민의견수렴 방안에 대한 의견차로 재개에 차질이 빚어져왔습니다.

결국 지역 국회의원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까지 나서 3차례 추가 협의끝에 검토위 연장이 합의될 수 있었습니다.

검토위는 오는 1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두달 동안 격주로 열립니다.

이 과정에서 3차례 공개토론회도 갖기로 했습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모두 참관토록 했고, 제주자치도와 도의회까지 참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와대가 직접 토론회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모든 논의 내용이 전달되게 했습니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계속 관심 가져 볼 것이고요. 검토위가 재개되는 동안 회의에 저희 의원실이나 당 정책위 실무자가 파견돼 참관할 겁니다. 진행되는 사항은 관련 기관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대위가 검토위 재개 조건으로 그동안 요구해 온 공론조사는 빠졌지만, 대신 국토교통부로부터 필요한 자료들을 오는 11일까지 제출 받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자치도가 제2공항 여론전에 나선만큼, 다시 열리게 될 검토위원회 회의는 비공개 없이 모두 공개해, 도민들에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검토위 운영에서 얻어낸 모순들을 도민 앞에 공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개된 검토위를 하겠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반대위가 납득할 만큼의 자료를 제출 하느냐의 여부와 제주자치도가 해야 할 도민의견수렴의 방법론을 놓고는 앞으로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2공항 재조사 검토위 연장 합의가 어렵게 이뤄지면서, 앞으로 두 달 동안 이어질 운영 과정에서 갈등해결의 실마리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