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D-1, 남북평화 방안 논의 예정
제14회 제주포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포럼은 참가인원도 역대 최대로 알려졌는데요.
주로 남북평화와 아시아의 협력과 통합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구혜희 기자가 제주포럼의 집행위원장인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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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사실 작년에는 한 5천 5백 명 정도 참석을 하셨는데 금년에는 사전 등록만 해도 이미 5천 5백명이 넘어섰고 현장등록까지 하면 천명 정도는 더 늘어서 거의 7천명 가까이 늘어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굉장히 기쁜 일이고요. 제주포럼이 그만큼 많이 알려지고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아시아 전체에서의 위기상황이 전쟁으로 발전하지 않고 평화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회복 탄력적인 이런 평화를 이룩하는 것, 그러한 것들을 지향해 나가기 위해서 이번 제주 포럼이 선도적으로 그런 담론을 주도해 나가고자 이같은 주제를 결정했습니다"
"북한 측 인사들이 참여를 안하더라도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다양한 세션을 통해서 우리가 남북한간의 여러가지 교류협력을 진작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 상당히 심도있는 논의들이 있을겁니다. 특히 통일부장관께서 참석을 하셔서 통일부 장관이 남북한의 교류협력에 관해서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말씀을 하실겁니다"
"평화라는 것은 번영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고 그리고 경제적인 번영도 평화가 없이는 이뤄어 질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UN에서는 평화와 경제의 번영은 같이간다고 하고 있거든요. 제주포럼이 지향하는 것도 평화를 지향하지만 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공동번영이 반드시 같이 가야 된다.그것이 따로 가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보스 포럼과 아주 근본적인 차이는 다보스 포럼은 경제문제만 다루지만 우리는 경제적 공동번영과 동시에 평화의 문제를 같이 다루는 겁니다"
"이번에 제일 중요한 세션은 아무래도 세계 지도자들 세션입니다. 반기문 제 8대 UN 사무총장님이 오시고 말콤 텀블 호주 총리, 하인즈 피쉬 오스트리아 대통령, 그리고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이렇게 세계 지도자들이 오시는데 지도자 세션에서 회복 탄력적인 문제, 아시아 전체에서 어떻게 하면 위기 상황으로 빠지지 않고 전쟁으로 가지 않고 항상 평화를 이룩할 수 있고 공동 번영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큰 담론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실겁니다"
"이번 제주포럼을 통해서 국제적인 담론들을 직접 접해보시고 그러면서 제주의 발전에 상당히 기여를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드니까 많이 참석을 하셔서 세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