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 '드론'
(앵커)
제주국제드론필름 페스티벌이 그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드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론페스티벌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구심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연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론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농경지를 측량합니다.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에 드론을 사용해 토지 측량을 용이하게 한 겁니다.
드론은 이처럼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른 드론과, 드론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2회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드론 전문가들은 드론이 산업 분야에 무한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강창봉/항공안전기술원 본부장
"상업용, 비즈니스용 이 부분은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걸로 나와있잖아요. 산불 진화라든지, 경찰 실종자 수색이라든지, 국토조사라든지..."
드론은 이미 방송과 영상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분에서 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앞으로 그 범위는 더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태선/JDFF 조직위원장
"인간이 할 수 없는 한단계 위를 드론이 우리 인간을 위해서 모든 걸 도와주고 있다."
세계적인 드론행사를 주체적으로 마련하면서, 제주가 드론산업을 앞서 이끌 것이란 기대감도 키우고 있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런 행사가 앞으로 드론 산업의 발전, 또 우리 제주를 드론 산업의 메카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것 같습니다."
드론의 산업적 가치까지
타진해보는 2019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은 내일(2)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이어집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김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