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에게 듣는다 2. 경제 살리기 내가 적임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웠던 경제가 더욱 더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후보들이 본인이 적임자라며 내세우는 공약 중에 하나가 바로 경제, 그리고 일자리 정책입니다.
각 후보들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이어서 구혜희 기자가 정리합니다.
(리포트)
제목:국회의원 후보에게 듣는다
조사기관:JIBS.제민일보.한라일보
조사대상:국회 5석 이상 정당 소속 후보자, 최근 여론조사 5% 이상 지지 후보
조사기간:2020.04.04~08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 배포 후 수합
3개 선거구 후보자들에게 제주 1차 산업 생존 해법을 물었습니다.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주형 제조업을 육성하자,
식품 산업 육선 예산 500억원을 확보하겠다,
농어민 기본소득을 월 30만원 지급하자,
밭작물 농협 계통 출하 비율을 70% 이상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공익형 직불제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겠다,
1차 산업과 3차 산업 연결시킨 4차 산업 육성,
작목별 1차 산업 회생 대책을 수립하겠다,
감귤 품종 개선을 위한 전담 기관을 설치하겠다는 공약도 나왔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도 다양하게 제시됐습니다.
6차 사업 적극 추진.
그린뉴딜산업 육성.
스마트 관광 시스템 구축.
고부가가치 전략 산업 육성
제 2공항 건설 통한 고용 증대.
소상공인 특화지원센터 유치,
온라인 농수산물 유통공사 설립이 제시됐습니다.
청년정책에 대한 각 후보의 구상도 물었습니다.
민간부문 생활임금 시범 사업을 하겠다,
청년 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 청년을 25% 참여시키겠다,
만 20세 청년에게 3천만원 기초자산을 지급하겠다,
공동주택 부지를 정부가 제공하도록 하겠다,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근로자 개념을 확대시키겠다,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
청년분야 주민우선 고용제를 도입하겠다,
고부가가치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대해선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됐습니다.
임신전부터 양육까지 종합지원체계 구축.
주거비나 교육비, 교통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5년동안 지원.
출산휴가를 120일로 확대.
아이돌봄 전담 부서 신설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둘째아이 이상 출산 시 최대 1500만원 지원
지역맞춤형 치매국가책임제 강화.
여성농어민 출산 휴가를 보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교육자치 방안에 대해서는 제주특별법을 적극 활용 하면서, 학내 자치기구를 법제화 하거나, 교육감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교장 공모제를 확대하고, 교육행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겠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