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6] JIBS 8뉴스
재난지원금 내일(27)부터 현장접수 시작
재난지원금 내일(27)부터 현장접수 시작
(앵커)
그동안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던 제주형 재난지원금 신청이 내일(27)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진행됩니다.

건강보험납부자료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편해졌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주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온라인으로 먼저 시작됐습니다.

닷새동안 무려 4만 7천여 세대가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까지 3만7천여 세대에 127억여 원이 지급됐습니다.

하지만 신청하려면 필요한 근거자료가 많아 번거롭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재난 지원금을 신청할때 제출해야했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싱크)-(자막)"제외 기관 직장 여부를 행정기관 내부적으로 파악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기 때문에 내일(27일)부터는 득실확인서 제출은 필요없고요."

내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시작됩니다.

마스크 판매 5부제에 맞춰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업무량 등을 감안해 재난지원금 지원 전담인력도 편성 배치했습니다.

이와함께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세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도 다음달 29일까지 받기로 했습니다.

신용카드사에서 발급한 매출 자료 등 소득 급감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싱크)-(자막)"온라인과 현장에서의 신청 접수 및 지급 업무가 워낙 업무량이 많기 때문에 이의 신청에 대해선 그때그때 접수를 해놓되 일주일 단위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서 (구제 여부 판단하겠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8일까지 마스크 판매 5부제 방식으로 신청을 접수받고, 9일부터 22일까진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