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고교동문골프대항전 '중앙고 우승'
(앵커)
아름다운 섬나라배 제 3회 JIBS 고교동문골프대항전에서 제주중앙고 동문들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22개팀이 참가했고,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진행됐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1,2회 대회 우승팀을 예선에서 꺽고, 중앙고 A팀과 B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학교 선후배팀간 맞대결인 결승전 승부는 치열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신중하게 샷을 날립니다.
초반 승부는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선배들로 구성된 중앙고 B팀이 앞서 나갔습니다.
13번 홀. 그린 위엔 긴장감이 감돕니다.
중앙고 B팀이 이번 홀을 차지하면, 우승이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퍼트가 홀컵을 살짝 지나가지만, 후배팀의 실수로 중앙고 B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대생 중앙고 단장
(인터뷰)-(자막)저희 중앙고가 우승과 준우승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모교에 이 어려운 시국에 모교에다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아름다운 섬나라배 제 3회 JIBS고교동문골프대항전은 올해도 높은 관심속에 치러졌습니다.
14개 학교에서 역대 가장 많은 22개팀이 참가했습니다.
우승팀에겐 천만원, 2위팀엔 5백만원 등 4위팀까지 모두 2천만원의 모교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이영구 중앙고 B팀
(인터뷰)-(자막)중앙고 동문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선수들과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되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차단 방역을 위해, 참가 선수와 감독, 대회 운영진 모두 사전발열 체크를 하고, 경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또 예전엔 각 학교 동문들이 대거 갤러리로 나와 응원전을 펼쳤었지만, 올핸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