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내 코로나 19 확진 관광객 1명 추가...누적 674명, 이달 확진자 중 절반 가량...타 지역 유입 사례
오늘(18) 제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된 가운데, 이달들어 다른 지역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늘(18)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A씨는 어제(17) 경남에서 가족들과 함께 입도한 관광객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와 함께 제주에 온 가족 B씨는 경남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이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들어 제주에선 4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절반 가량인 21명이 관광객이나 도민이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후 확진된 사례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달들어 관광객이 2019년의 70% 이상 회복됐다며 진단 검사를 받기 전이나 증상이 있다면 제주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