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신 효과 입증..적극 접종해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백신 접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백신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대구방송 서은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대구 한 노인요양시설, 이 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해당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9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을 막은 건 코로나19 백신, 해당 시설 예방 접종률이 70%를 넘어 백신이 집단 감염을 방어한 것으로 보건 당국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재동 /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전화)--(자막)70% 가까이가 접종을 했기 때문에 확진자와 접촉이나 교류가 있어도 교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안동에서도 70대 어르신이 제주도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 홀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아 백신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함께 여행을 간 가족 4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2차 접종까지 마친 이 어르신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재완 / 안동시 보건소장
(인터뷰)-(자막)제주도로 여행 가기 전 1,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예방 접종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백신 효과가 입증되고 있지만 대구와 경북 백신 예약률은 저조합니다.
현재 60~74살 평균 예약률은 대구 51%, 경북 54.7%로 전국 평균보다 10%p 가량 낮습니다.
영상취재 김경욱(TBC)
코로나19 최고의 방역은 백신 접종,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백신 접종 동참이 시급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