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나는전' 발행·판매 물량 계획보다 크게 웃돌아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 발행과 판매 물량이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까지 발행된 탐나는전은 모두 2,200억원 규모로 당초 올해 발행 규모 계획인 1,5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판매가 완료된 1,594억원 가운데 88.5%인 1,411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2,5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정부에 요청한 상태로, 예산이 집행되면 올해 발행 규모는 4,700억원으로 당초 예상의 3배를 넘게 될 전망입니다.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