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부실 140건 적발...관리 강화
제주 지하수 오염의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됩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들어 서귀포시 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 820여곳을 점검한 결과, 관리 부실 등으로 140건이 적발돼 현장 계도 조치됐고, 이중 1건은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하수를 공공 하수도에 연결시키지 못할 경우, 미생물을 통해 생활하수를 정화시켜 방류하는 시설로, 서귀포시에만 4천여곳이 설치됐습니다.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