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조정, 관광객 증가세에도 영향
제주 관광객이 코로나19 수준을 회복했지만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달 기준 112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다만, 렌터카와 골프장 매출이 호조세를 보인 반면, 전세버스와 여행사, 중저가 호텔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업종별 회복세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도내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일일 방문객이 이달 초 3만 5천명에서 이달 말 3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