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충북산 가금육, 계란 등 생산물 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0)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내일(11) 0시부터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충북산 가금육과 계란 등 생산물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생산, 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이 가능합니다.

수능시험감독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교사노조는 수능감독 교사들이 장시간 감독 등으로 인권침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감독석 배치와 늘어난 시험장에 필요한 업무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교수와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을 시험관리 인력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가 수능 감독관들의 성실성과 책임감을 강요한 서약서의 의무 제출을 하지말라고 권고하자, 교육당국이 사실상 기존 서약서와 유사한 위촉 확인서를 제출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장이후 월단위 첫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이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4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측은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돼 호텔 식음료부문 매출이 크게 오른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두번째 타워 오픈으로 1600개 객실이 모두 가동되면 매출규모와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인텔에서 이뤄진 청소년 남녀의 혼숙은 업주의 잘못이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텔에 신분증 확인 설비인 전자식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지난해 11월20일 남녀 청소년들이 출입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63살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청소년 혼숙을 방지하기 위한 설비가 미흡하긴 했지만, 피고인이 청소년 이성 혼숙을 용인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추자도에서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열립니다.

제주자치도와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와 연계한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오는 12일부터 사흘동안 추자도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소비촉진행사에서는 추자 참굴비와 멸치액젓 1+1 판매와 추자 예술인 작품전 등이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추자도 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를 통해 추자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 오수 발생량이 100세제곱미터 이상인 시업장은 앞으로 물 사용량의 10% 이상을 중수도로 재이용하는게 의무화됩니다.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기로 했습니다.

조례가 개정되면 하루 오수 발생량이 100세제곱미터 이상인 시설물은 물 사용량의 10% 이상을 재이용하는 시설을 갖춰야만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귀포시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화 됩니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전 차종 차고지 증명제 시행에 따라 공공임대용 차고지 수요에 부응하고 무료 운영으로 인한 주차장 사유화 방지 등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19개 공영주차장 903면에 대한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으로 유료 공영주차장에 대한 한시적 주차요금 감면도 정상 부과하게 됩니다.

교육행정협의회가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립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내일(11)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올해 첫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새해 고교 무상교육 재원 등을 두고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는 무상교육과 학교급식 등 내년도 교육지원예산 조정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모두 8개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석문 교육감은 협의회 이후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