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 제주에선 23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신규 확진자 23명 가운데 9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고, 1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다수의 확진자가 서귀포시내 PC방인 럭셔리피시카페를 다녀갔다며, 같은 시간대 방문자들의 진단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한국과 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 트래블버블 시행 이후 첫 관광객들이 제주 첮았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싱가포르 관광객 4명이 국내 첫 관광지로 제주를 찾아 드림타워리조트에 투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말까지 50여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5일엔 20여명의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도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과 저비용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이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JIBS와 플라이 강원은 JIBS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앞으로 강원과 제주 두지역의 관광과 문화 발전을 위한 방송 콘텐츠 제작과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제주와 양양 노선을 2년째 운항중이고, 현재 1주일 40편 가량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입니다.

오는 22일부터 고등학교가 다시 전면 등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일선 학교 방역 지침이 강화됩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긴급특별 방역회의에서 대입 수능 이후 전면 등교 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학교장이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관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기숙사에 입소하는 학생은 반드시 PCR검사 음성확인증을 제출하도록 했고,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한 학생 역시 음성 확인 후 기숙사에 입소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허가없이 대규모 임야를 훼손한 도내 한 농협 조합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2018년부터 개발행위 허가 없이 축구장 3배 면적의 임야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내 모 조합장 A씨 등 2명에 대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제주도내 수산물 위판물량은 소폭 증가한 반면 위판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달까지 6개 수협의 수산물 위탁 판매 실적은 5만4300여톤으로 지난해보다 0.8% 늘었지만, 위판액은 390억원으로 12.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갈치와 참조기 위판액을 각각 10%와 44% 줄었습니다.

판매단가도 갈치는 14.3%, 참조기는 46%, 옥돔은 11%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간첩 조작 사건에 휘말렸다 32년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던 고 오재선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민사 2부는 오재선씨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유족에게 1억6712만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씨는 지난 1985년 일본 조총련 지정을 받아 정보를 수집한 간첩으로 조작돼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고, 5년여 복역 후 출소해 재심을 청구해 2018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사증 중단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 19 격리 면제 국가를 지정하기 시점에 맞춰, 지난해 2월 코로나 19 유입을 막기 위해 중단됐던 무사증 입국제도를 재개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 관광업계와 유관 기관이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입국부터 출국때까지 방역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대책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