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특가 판매전이 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자치도 수산물가공유통협의회는 10개 회원사가 참야한 가운데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시중가의 30% 할인된 가격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특가 판매에 나섰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열린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특가 판매전을 통해 약 8천만원 상당의 제주산 참조기와 옥돔, 해산물 모듬 등이 판매됐습니다.

도내 마을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방송 제작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로 열린 시민제작자 참여방송 기획 특강에서 부산 민주언론시민연합 복성경 대표는 장애인 복지 뉴스와 도내에서 마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참여 방송의 의미와 방송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성과 다양성을 살린 기획과 아이템 선정부터 취재계획 설계 등 실습도 이뤄졌습니다.

복성경 /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기성 언론에서 잘 다루지 못하는 그런 작지만 소중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스스로가 발굴하고 다른 시민들과 나누고자하는 그런 활동을 더 잘했으면 합니다."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1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타 지역 입도객, 3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11명 중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선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명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수동감시 중이거나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또 서귀포시 사우나 3과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으로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은 29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48명, 서귀포시 사우나 3 37명, 제주시 요양병원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지난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수법도 날로 교모해지다보니 전화나 문자 가려서 받거나 대응하기가 힘든게 사실인데요,

강원경찰청에선 의심 전화나 문자가 와도 사기 조직과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 사전 차단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소식은 G1 강원방송 최경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경찰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로 전화를 걸자 금융기관을 사칭한 직원의 안내 멘트가 흘러 나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상담원
"이번 서민지원 정책을 통하여 간편하고 빠른 대환 대출 및 긴급생계자금 대출 상담을 원하시면 1번."

그럴듯하지만 안내대로 했다가는 꼼짝없이 사기에 걸려듭니다.

국내에서 이런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를 받는 사람만 하루 평균 30만 명에서 많게는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경식 기자(G1)
"강원경찰청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를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히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스팸 문자로 등록된 번호를 강원경찰청에 제공하면,

경찰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추려낸 뒤 통신사에 통보해 연결을 차단하는 게 핵심입니다.

과거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된 뒤에야, 경찰청 보고 등을 거쳐 통신사에 이용 중지를 요청해야해 길게는 사흘씩 걸렸지만,

이제는 30분이면 됩니다.

문자를 받은 사람이 별 의심없이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결되지 않습니다.

통신사 상담원
"죄송합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고객의 사정으로 통화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최근 3주간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 3천여 건을 차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인재 /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홍보전담팀장
"조금이라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스팸 신고해 주시고요. 경찰도 국민들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빈틈없이 이용 중지와 더불어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범죄 의심 문자임을 1시간 이내 알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G1)

한국환경공단이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사업 지연에 따른 수수료 증액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환경공단은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은 설계와 시공 일괄 방식의 사업으로 기본계획에 확정된 공사비를 기준으로 수수료가 산정되는데 공사 착공 지연에 따른 수수료 증액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8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일괄 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를 냈지만 2차례에 걸쳐 유찰돼 설계시공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의 낮 최고기온이 20.6도까지 올랐고 제주시 19도, 서귀포시 19.8도, 고산 19도 등 대부분 지역이 19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21) 밤부터 모레(22) 저녁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4·3 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 불을 지른 40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7일 밤 제주 4·3 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41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의 경우 주거가 일정해 도주 우려가 없고, 사건과 관련된 증거가 이미 확보돼 인멸 우려도 없어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수칙을 어겨 처분을 받은 업체에게는 생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도내 319개 노래연습장과 288개 pc방에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제주형 제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인 다수 업체 운영시 각각 지급하기로 했지만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처분을 받은 36개 노래연습장돠 4개 PC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