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추진됩니다.

제주시는 새별오름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37억원을 들여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기반시설 정비와 편의시설 보수를 추진하고, 올레길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들불축제와 제주레저힐링축제에 각각 16억원과 5억원을 투입해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와 레저스포츠를 융합한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제주경찰이 여성폭력 현장대응력을 강화합니다.

제주경찰청은 팀장 중심이던 여성폭력 수사체계를 위험도에 따라 서장이 직접 지휘하고, 종결된 범죄라도 신변보호 중인 550여건을 모두 점검해 가해자에 대해 재발 장비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시범 운영했던 피해자 보호용 얼굴인식 CCTV는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 논란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입니다.

동부하수처리장을 철거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철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방출되는 분뇨 처리수 때문에 세계자연유산인 용천 동굴 주변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문화재청과 환경부, 제주도는 동부하수처리장건설과 증설에 따라 환경 파괴 실태를 조사하고, 하수처리장을 철거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는 2017년 동부하수처리장 처리 용량을 2만4천톤으로 2배 증설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주민 반대로 중단된 상탭니다.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제(6열) 저녁 8시 쯤 제주시 건입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3살 A씨가 숨졌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는 화재경보기가 설치돼 있었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새어나오는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하반신 장애가 있던 A씨가 제 때 피하지 못해 연기를 마셔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19년만에 제주 4·3 진상조사가 올해 추가로 진행됩니다.

제주4·3 추가 진상조사 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그동안 연구가 부족했던 4·3 수형인과 행방불명 피해자 실태, 4·3 당시 미군정의 입장과 역할, 군경 토벌대의 활동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기본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또 연좌제 피해 상황과 마을별 4·3 피해 상황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달말 4·3 중앙위원회에서 의결되면 4·3 평화재단에서 추가 진상조사에 나서게 됩니다.

지난해 차량을 이용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성산일출봉으로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지난해 T맵과 제주관광공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산일출봉이 32만3천여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우도가 23만1천여대로 뒤를 이었고, 사려니숲길과 만장굴, 비자림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신창풍차해안도로와 애월 해안도는 전국 드라이브 인기 코스 3,4위에 올라습니다.

제주연구원이 제주국립공원 관련 용역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기관 경고를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연구원 종합 감사 결과, 조경설계사무소에 재위탁한 제주국립공원 주민참여형 마을 발전 연구사업의 경우 국립공원 확대 추진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는데도 사업비 정산없이 감사때 까지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당시까지 수행한 연구보고서도 일부 내용을 누락해 기관 경고와 사업 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한라산 등반 인원을 제한하는 예약탐방시스템이 운영되고, 최근 설경을 보려는 탐방객이 몰리자, 한라산 등반 입장권이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 거래돼 논란이 우려됩니다.

당근마켓을 비롯한 일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엔 한라산 입장권을 구입하겠다는 문의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는 한라산 탐방 예약자에게 전송된 QR코드만 복사하면 신분 확인없이 한라산 탐방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한라산 입장권이 중고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것을 파악한 상태고, 한라산 입장권 거래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