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 여파, 보건소 일반 업무 잇따라 중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천명 넘게 발생하면서 일선 보건소의 일반 업무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물리치료실 운영을 중단했고, 14일부턴 주간보호센터도 중단한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내과와 치과 치료, 한의 진료업무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보건소 역시 지난 10일부터 물리치료와 내과, 한방진료를 비롯해 건강검진과 채용신체검사, 건강검진과 구강보건실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최근 일주일 제주지역 6개 보건소의 하루 평균 신속항원검사 건수는 3,544건, 유전자 증폭검사는 2,965건으로 업무에 과부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