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하늘 수놓는 별빛...은하수의 계절
(앵커)
복잡한 세상사에 지친 요즘 잠시 밤하늘을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제주 밤하늘에는 은하수가 오색별빛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3월에서 5월까지 밤바다로 나가는 어선 들이 적어 빛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은하수를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상퀵줌에서 윤인수 카메라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변승만 / 제주낭만가객 사진작가
"육안으로 제주에서 제일 관찰하기 좋은날은 3,4,5월 이거든요. 초보자들이 촬영하기에 3,4,5월이면 최고입니다."
"은하수는 빛에 약하다 보니까 음력으로 계산하면 그믐(음력으로 그달의 마지막날)을 찾아야 됩니다.그믐에서 그 전후로 1주일인데 4월은 4월1일이 그믐이거든요. 앞 뒤로 1주일 하면 3월27일부터 시작해서 4월7일까지(촬영하기에 좋다)"
"별자리 어플을 이용해서 제일 찾기 쉬운게 전갈자리와 궁수자리를 찾아야된다. 전갈자리 끝에서 은하수가 시작되고 궁수자리 머리로 가면 은하수 중심부가 된다."
"처음촬영할때는 밤하늘의 별만 보다가 은하수가 내 카메라에 들어오고 화면으로 바라보면 밤하늘 세계가 점점 더 아름다운 것을 느낄수 있다."
영상취재 - 윤인수
사진제공 - 변승만
#은하수 촬영 카메라 셋팅
S15~20초, I 2.8 이하, ISO 1500~2500
제주방송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