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그동안 주춤했던 단체별 도내 환경 정화 행사들이 다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는 오늘(25일) 33곳 지역 장애인 지원협의회 회원 등 270명과 함께 '환경 정화 및 한마음 회원대회'를 열고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둘레길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이후 진행되지 못하다가 2년여 만에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72주년 6.25 전쟁을 잊지 않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25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 도내 보훈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육군본부 무공훈장 찾기 사업을 통해 발굴된 고 김경우 중위 등 제주 출신 6.25 전쟁 참전유공장 12명의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됐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자치도

연일 역대 최고가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5일) 제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2,194.2원으로 지난주보다 28원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2,129원이고 전국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1리터당 2080.9원입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2,146.36원이고 제주는 2,224.6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25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8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3만 8,5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살에서 60살 미만은 43명, 20살 미만은 21명, 60살 이상은 18명입니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6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명, 위중증 환자는 2명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일주일 정도 앞둔 가운데 해안가 곳곳에 구멍갈파래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해병대ROTC동우회는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동우회 회원과 제주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바다지킴이 등 130명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가에 밀려든 파래와 각종 해양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파래 수거량은 지난 2017년 1,800여 톤에서 지난 2020년 3,400여 톤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25일) 하루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26일)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일(26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 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제주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2~3도 이상 높겠고 북부 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상률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일선 현장을 찾아 종합적인 치안활동을 주문했습니다.

이 청장은 어제(24일) 저녁 제주시 연동지구대와 노형지구대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치안 상황을 보고받은 이 청장은 사후적 조치에서 벗어나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종합적인 예측과 예방 경찰활동으로 대전환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경찰청

'소년 점등인' 강중훈 시인과 함께 하는 시와 장르 간 힐링의 조합을 즐기는 문학 콘서트가 개최됐습니다.

서귀포문인협회와 성산읍발전협의회는 오늘(25)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해뜨는집에서 강중훈 문학콘서트 '소년 점등인 강중훈 시인'을 진행했습니다.

여덟 번째 시집 출간 등을 축하하는 자리로 열린 오늘 콘서트에선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등 식전행사와 함께, 시집 출판 콘서트와 시낭송 행사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