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다시 1천 호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 5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5월 기준 제주 지역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전보다 157호 증가한 1,119호로 집계됐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709호에 달하고 있습니다.

도 내 미분양주택이 1천 호를 넘긴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앞으로도 고물가와 고금리에 더해 경기 침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택 시장 위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국제공항 3층 야외 난간에서 20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3) 오후 7시 반쯤 제주국제공항 3층 야외 난간에서 20대 남성이 10미터 아래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하수처리장 악취 피해에 대한 첫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된 가운데, 원고 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늘(4일) 하수처리장 인근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했던 업주 2명이 제주자치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8천 만원 대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0년 4월 제기된 이후, 2년여 동안 법적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원고 측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악취로 정신,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지난 1일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흡연자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 중입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도내 해수욕장 전 구역이 금연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수욕장이 폐장되는 다음달까지 단속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해수욕장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단속 나흘 동안 과태료 부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일 제주도 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흡연자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 중입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도내 해수욕장 전 구역이 금연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수욕장이 폐장되는 다음달까지 단속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해수욕장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단속 나흘 동안 과태료 부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니배 제5회 JIBS 고교동문 골프최강전이 내일(5) 사이프러스 골프앤 리조트에서 개막합니다.

JIBS와 제주자치도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 도 내 12개 학교에서 19개 팀이 참가해 첫날인 내일(5) 예선을 시작으로 동문팀 최강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예선전에선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8강 진출팀을 결정하고, 이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13일 결승전까지 열전을 이어갑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차단방역 등으로 인해 무관중 개최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갤러리 참가가 가능합니다.

음주운전 전력으로 퇴직교원 포상에서 제외된 교원이 9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은 제주에서 올해 퇴직했거나 퇴직하며 포상을 신청한 교원 60명 중 17명이 포상에서 제외됐고, 이 중 9명은 음주운전 전력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3명은 2001년 이전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도의원의 배우자에 대해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도의원 배우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배우자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원 봉사자들에게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