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서 장맛비가 내리다 소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내일(12일) 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12일) 밤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 산지와 동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후텁지근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제주 출신 양홍준 서기관이 교류 임용됐습니다.

신임 양 보훈처장은 서울지방보훈청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양 보훈처장이 국가보훈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도내 주요 보훈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동희 전 제주보훈청장은 부산지방보훈청 경남서부보훈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3년만에 대규모 대학입시정보 박람회가 열립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62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입 정보 박람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입정보 박람회엔 각 대학 입학사정관과 입학처 관계자가 참석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과 입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사전 신청한 고 3 수험생을 대상으로 대학진학지원단 상담교사들이 수시 모집 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내 장애인 골프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장애인골프협회는 오늘 도내 모 골프장에서 장애인부 60명과 비장애인부 20명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한라배 전국 장애인 어울림 필드골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울림 필드골프대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계기를 만들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장애인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장애인 골프선수 발굴하게 됩니다.

제12대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청 산하기관의 주요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위원회는 제407회 임시회 기간동안 주요 업무보고를 기존과 달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기로 하고, 현장에서 주요 현안과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교육청 업무보고는 현장에서 파악된 현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 대책과 교육감 공약사항에 대한 실효성과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됩니다.

인구의 날을 맞아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오늘(11) 인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서석주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고문 등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노력한 11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 등을 수여했습니다.

고신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회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 뿐만 아니라 일과 생활, 육아의 균형을 위한 인식 개선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강효섭

제주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주민규 선수가 4·3 평화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주민규 선수는 4·3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라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인 주민규 선수는 올해도 12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1위인 무고사 선수가 일본으로 이적하면서 사실상 올시즌도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407회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가 오늘(11) 개회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총 35건의 의안 중 공공시설 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지정 설치에 관한 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8건의 동의안을 상임위에서 심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제12대 제주자치도의회 개원 뒤 첫 업무보고 자리로, 내일(12)부터 각 상임위별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김경학 제주자치도의회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주 현안에 대해 도정과 의정이 협력해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오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