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에서는 9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1,415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늘 오후 5시까지 9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1만7,413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명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오늘 오전 기준 1만 1천명 가량으로 전주보다 1,564명 감소했습니다.

제주 최초의 어린이 도서관인 설문대어린이도서관에 제주시가 이전 통보를 요구한 가운데 신임 시장이 유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설문대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과 경로당 관계자등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도서관 이전없이 현 위치에서 양측의 상생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제주시는 이른 시간안에 관련 부서 담당자등을 모아 대책을 논의하고 이해 당사자등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찾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를 밑돌고 낮 기온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였고 낮 기온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가을로 들어서는 제주에는 어제와 오늘 8만 2천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도내 곳곳에선 추석 전 벌초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8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항공이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제주도가 유상증자에 참여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3200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 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발행가는 1만 1,750원으로 2,723만 4천주 가량을 발생할 예정입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 자본금도 498억 6천만원에서 769억 9천만원 가량으로 늘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40억원을 들여 증자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의료폐기물을 배출 방식이 비콘태그 방식으로 의무화됩니다.

제주시는 의료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RFID 방식에서 보관창고에 비콘 태그를 설치해 배출자가 직접 해당 장소를 방문해야만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정형 리더기 형태의 비콘태그는 10월 1일 전까지 설치해야 하고 의료 폐기물 보관장소 벽면에 설치해야 합니다.

제주시는 병의원등 의료폐기물 배출자 916개소에 변경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설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제주에서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과 몽골등 제주 무사증 국가 국민등 제주 무사증 국가 국민에 대해서는 적용을 예외로 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이 제주로 들어올 경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다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주자치도의 의견을 받아들여 제주무사증 국가 64개국은 적용을 예외로 뒀습니다.

이에따라 중국과 몽골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필리핀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들어와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그제(25일) 저녁 7시 쯤 제주시 아라동의 한 교차로에서 전세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A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3시 반 쯤 제주시 용담2동의 한 반려견 간식업체에서 불이 나 1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냉동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