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지담보 대출 5조 7천여억원...전국 최상위
제주지역 농지담보 대출이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 5조 7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조 7천여억원이던 제주지역 농지 담보대출은 올해 상반기 5조 7천9백여억원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제주는 과수원 담보 대출이 2조 9백여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지역 농협 신용불량 조합원은 257명, 금액은 36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