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오늘(10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11일)부터 비가 또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1일)까지 산지와 동부, 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11일) 오후 잠시 그친 뒤 모레(12일)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주말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로 평년보다 최대 7도 이상 높아 비교적 따듯하겠습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료원이 중장기적으로는 노인 전문 공공병원으로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박형근 제주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오늘(10) 제주의료원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노인 전문 병상을 늘리고 재활 치료실을 확대하는 등 노인 전문 치료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료원과 요양병원, 요양원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여러 약물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노인 환자 전담 병동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촬) 영상취재 강명철

제주항공이 어제(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무리하고, 최종 2,17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주당 7,980원의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 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항공기 도입 등에 쓸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50억 원을 출자하려 했지만, 제주자치도의회에서 보류됐습니다.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체납된 상하수도 사용료가 14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8월말 기준 상하수도 사용료 608억 여원을 부과했지만 14억2천여만원의 체납액 발생함에 따라 읍면동별 체납액 징수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일시적 생계형 체납인 경우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상습적인 장기.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조치와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징수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체납돼 올해 이월된 상하수도 사용료는 19억2천여만원으로, 이가운데 16억3천여만원이 징수됐습니다.

굴착행위를 통해 지열을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양돈장 폐업이나 축산분뇨 처리 시 지열이용시설을 행정절차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무단 매립하는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자치경찰단과 함께 조사반을 구성해 내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이번달까지 폐업양돈장을 대상으로 합동조사를 벌이고, 내년 1월까지 축산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내년 5월까지는 시설하우스와 건축물 등 기타시설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굴착행위를 통해 지열을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양돈장 폐업이나 축산분뇨 처리 시 지열이용시설을 행정절차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무단 매립하는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자치경찰단과 함께 조사반을 구성해 내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이번달까지 폐업양돈장을 대상으로 합동조사를 벌이고, 내년 1월까지 축산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내년 5월까지는 시설하우스와 건축물 등 기타시설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산림기술자들의 이중취업과 자격증 대여 행위 등에 대한 일제 조사가 실시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말까지 제주지역에 등록된 37개 산림사업법인을 대상으로 등록여건 적정여부와 산림기술자의 이중취업, 자격증 대여 등 위법행위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합니다.

올해 상반기 조사 당시 2개 산림사업법인에 대해 1개 업체는 등록취소하고 다른 업체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또 지난 9월 수시점검을 통해서도 기술자격증이 없는 법인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등으로 인한 밤 시간대 소음이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상반기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도내 측정지점의 46%가 환경소음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간엔 전체 측정지점의 69%에서 환경소음 기준치를 초과해 주간 23%를 크게 앞섰고, 도로변지역도 47%로 일반지역 45%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