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앞둔 해수욕장 북적
(앵커)
내일(24)부터 도내 해수욕장이 문을 엽니다.
벌써부터 피서객들로 해변은 북적이고 있는데요.
해수욕장 풍경과 주말 날씨를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강렬한 햇빛에 에메랄드 빛 물결이 반짝입니다.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
아이들은 물로, 모래로 장난을 치고,
어른들은 일광욕이나 해양 스포츠로 불볕 더위를 날려봅니다.
이수빈/ 기상캐스터
"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는데요.
함덕과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일찍 문을 엽니다."
"건강한 해수욕을 위해선,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 운동과 안전 장비를 체크해주시고요.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 부터 들어가야합니다.
또, 물 안에서는 한계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휴일부터 여름 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장마 기간 기온도 아침 23도 안팎, 낮 29도 안팎으로 높아, 불쾌지수가 높겠습니다.
금요일에도 비 소식 있습니다.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 변동 가능성이 큰데요.
따라서, 다음 주는 우산 매일 챙겨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 90%, 아시아나 항공 87.2%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물결은 오후 들어서 더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에는 바람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지난 해 해수욕장 이용객은 130만명으로 매우 큰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무더위가 예상되는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제주 해변으로 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두 안전 수칙 잘 지키셔서 더 행복한 해수욕 즐기시기 바랍니다.
기상캐스터 이수빈입니다."
영상취재 / 오일령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 (jibssblee@naver.com)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