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상구조사 시험 합격률이 절반에 조금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10차례 진행된 수상구조사 시험에서, 응시한 186명 가운데 91명이 합격해 48%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 교육을 받은 뒤, 7개 과목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으로 인정됩니다.

올해 3회 시험은 서귀포해경 주관으로 지난 9일 진행됐고, 여기에는 모두 15명이 응시했습니다.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생활안전사고 40% 이상이 4,5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이 발간한 '제주지역 생활안전 실태와 증진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 2천16년부터 2020년까지 생활 안전 사고의 42.8%는 4, 50대에서 발생했고, 여름철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연동이 1천381건으로 가장 많고, 한림읍 1천216건, 애월읍 1천49건, 서귀동 961건 순이었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제주 생활안전 지수가 전국 하위권이고, 타시도 보다 구조구급 발생 건수가 많아, 안전 의식과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도내 유흥주점과 식당, 카페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피의자 3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 사기 혐의로 60대 A씨와 또 다른 60대 B씨, 40대 C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도내 유흥주점과 카페 등 13곳에서 360만 원 상당을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와 C씨도 도내 단란주점과 식당 등에서 각각 14차례, 9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알린다는 절기 '백로'가 사흘 지났지만 좀처럼 더위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 낮 최고 기온은 서귀포시 남원이 31도, 제주시 한림이 29.9도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모레(13)까지 오늘(1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12)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며 산지를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달들어 생산 유통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2건으로,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7건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1) 도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여는 등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은행에 설치된 모금함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법상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동부경찰서

A씨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도내 농협에 설치된 모금함에서 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없어 모금함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화로 인근서 말 도로 활보 신고 지난 8일 서귀포시 중문동 인근 평화로에 말이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안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해당 말을 예래동주민센터로 인계했습니다.

해당 말은 현재 마주에게 전달됐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본격적인 벌초철이 시작된 가운데, 관련 신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어제(10)까지 벌초 관련 신고 30여 건이 접수됐고 어제(10) 하루동안에만 19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최근 벌초 관련 신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내용별로는 40% 가량이 예초기 등 벌초 도구 관련 부상 신고였고, 벌이나 뱀 관련 신고 24%, 낙상이나 온열 질환 신고도 10%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벌초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