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가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모 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징계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해당 교장이 지난달 A교사가 제기한 신고가 도교육청 성고충심의원회에서 성희롱에 해당된다는 결론이 나오자

피해 교사와 다른 교사를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고소해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며 조속히 징계에 착수할 것을 도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도교육청은 확인 절차가 진행중이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새마을회가 행정체제 개편은 법인격을 갖춘 기초자치단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마을회는 행정시장 직선제의 경우 시민이 직접 시장만 뽑을 뿐이고, 법인격이 아니기 때문에 조례제정권, 예산편성권도 가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법인격을 갖춘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해야만 지역 주민 민원과 현안에 지역 현안에 대해 책임성 있는 행정시시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도민들에게 돌봄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제주가치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는 질병이나 사고, 장애 등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로,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도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을 초과하는 경우엔 본인 부담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는 오늘 오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1기 제주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자문위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협의회 임원 인준과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습니다.

민주평통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일본이 지난 11일 원전 오염수 1차 방류를 종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까지 제주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4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18건을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11건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수산물 구매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갈치, 참굴비 축제 등 지속적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일 예정입니다.

2025년 새로 발행되는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제주 4·3을 어떻게 기술하지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4·3 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 인권 교육 발전 방안 포럼을 열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4·3 교육을 위해 역사 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실리도록 해야할지 논의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 논의 내용을 토대로 다음달 초 주요 교과서 출판사 집필진들을 만나, 제주 4·3의 역사가 제대로 기술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가파도에서 드론 택배 서비스가 실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택배 상용화 추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드론 식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드론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가파도에 드론 배달점 14곳을 지정했고, 제주자치도는 본섬 상모리와 가파도 선착장에 드론 배송 거점 2곳을 설치하는 등 드론 배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제주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들불축제 존폐 여부를 결정할 원탁회의가 내일 (19일) 열릴 예정입니다.

제주시는 내일 도민 패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들불축제 존폐 여부와 방향을 토론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합니다.

숙의형 정책개발 운영위원회는 원탁회의 결과에 따라 권고안을 마련하고 제주시는 권고안을 토대로 들불축제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