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조기납부자에게 제주 지역화폐인인 탐나는전이 제공됩니다.

제주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조기납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2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첨 대상은 자동이체를 포함해 조기 납부된 14만 9,000여 건입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달 정기분 재산세로 21만 6,000여 건에 877억 원을 부과했고, 791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인 오늘(14)도 제주도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은메달을 땄던 이주호 선수가 수영 200m 배영 결승에서 금메달을, 남녕고 3학년 윤유빈 선수가 다이빙 스프링보드 3m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밖에도 씨름과 유도 등에서도 금메달을 추가 획득하는 등 제주자치도선수단은 현재까지 시범 종목 포함 총 39개의 메달을 얻었습니다.

제주 최초이자 1910년대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이 오늘(14일) 서귀포시 천제연폭포 야외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엔 보훈단체, 광복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은 지난 1918년 10월 7일 불교계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와 민간인 등 700여 명이 무장하고 이틀 동안 나섰던 독립운동입니다.

주말인 오늘(14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낮 최고기온은 25℃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일요일인 내일(15일)도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주에도 대부분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한동안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4) 새벽 2시 반쯤 제주시 외도1동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운행 중이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체험 교실이 오늘(14) 열렸습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내 강당에서 도내 발달장애 청소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로봇 등을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 드론과 3D 펜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체험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1회 안덕계곡예술제가 오늘(14일) 안덕계곡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4일) 열린 음악제에서는 성악과 피아노를 비롯해 무용과 전통악기, 아카펠라 등 폭넓은 분야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또 모레(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지역의 사진가들이 안덕계곡을 주제로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집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제주 서남부 지역의 민간 문화예술공간 거점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화면제공 문화예술공간몬딱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UAM 사업과 관련해 미국 기업들도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지 시간으로 그제(12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버에어와 한화시스템이 참여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UAM 시범운영구역 지정 등 정책 환경을 만들고, 오버에어와 한화시스템은 제주에 기반시설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 10일 조비 에비에이션, SK텔레콤과도 UAM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