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 JIBS 8 뉴스
고유정, 이번엔 어떻게
고유정, 이번엔 어떻게
이번주 제주 순섭니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 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이 오늘(15) 진행됩니다.

제18회 도의회 임시회도 18일부터 시작돼 일주일간 회기에 돌입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엽기적인 행각으로 온 국민의 주목을 끌고 있는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사건.

3차 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고유정 측은 계속해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3차 공판에서는 검찰측이 요청한 국과수 감정관 2명이 출석해 지난 공판에서 쟁점이 된 졸피뎀과 관련한 혈흔 분석 결과를 증언합니다.

특히 이번 재판의 핵심은 현장 검증입니다.

경찰이 이른바 조리돌림을 이유로 생략했던 현장 검증을 고유정이 재판과정에서 요구한 가운데,

실제로 실행해 옮겨질지 관심을 끌고 있는 겁니다.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도의회 임시회에서는 제주자치도의 카지도 영향평가 용역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집니다.

도의회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3년만에 국내 카지도 매출 1위를 달성한만큼 도외 지역과 랜딩카지노를 방문해 실태 파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과 제주 이호 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내용 동의안까지 맞물리면서 도의회의 문턱을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본 전범기업의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조례안 등 65건의 안건이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는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구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