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 최대 격전지.. 송재호 10%p차 선두
(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후보들의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언론3사는 제주 3개 선거구의 판세를 가늠해보기 위해 마지막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jibs 8뉴스에서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시 갑선구에선 더불어 민주당 송재호후보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효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1대 총선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후보의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9.6%,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9.6%,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5.9%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1.0%, 무소속 임효준 0.3%, 무소속 현용식 후보 0.2%,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8.5%로 조사됐습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3.9%,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8.9%, 무소속 박희수 후보 5.3%,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3.0%로 집계됐습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0.9%, 무소속 현용식 0.5%, 무소속 임효준 후보는 0.5%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소속정당이 37.7%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이 21.7%, 능력과 경력이 21.2%로 조사됐습니다.
후보의 청렴성은 10.7%, 당선 가능성은 5.4%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두 후보의 지지도를 연령대 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만18세부터 40대까지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직업별로 나눈 선두 두 후보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사무직과 자영업, 가정주부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농림임업축산업과 수산업 종사자와 직업이 없는 경우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게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로 확인된 제주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 갑선거구의 판세가 앞으로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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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설계표>
의뢰기관 : 제민일보'한라일보 JIBS
조사대상 : 제주시 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15명
표본오차 : ±3.4%p (95% 신뢰수준)
응답률 : 5.0% (가상번호 14.9%, 유선RDD 2.5%)
표본구성 : 유선 40%, 무선 60%
표집틀 : 유선 무작위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표집방법 : 무선(60%), 유선(4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및 전화면접(CATI) 조사
통계보정 :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조사기간 : 2020년 4월 3일~4일 (2일간)
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