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JIBS 8뉴스
제주시 갑 / 최대 격전지.. 송재호 10%p차 선두
제주시 갑 / 최대 격전지.. 송재호 10%p차 선두
(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후보들의 선거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언론3사는 제주 3개 선거구의 판세를 가늠해보기 위해 마지막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jibs 8뉴스에서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주시 갑선구에선 더불어 민주당 송재호후보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효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1대 총선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후보의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9.6%,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9.6%,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5.9%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1.0%, 무소속 임효준 0.3%, 무소속 현용식 후보 0.2%,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8.5%로 조사됐습니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3.9%,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28.9%, 무소속 박희수 후보 5.3%,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3.0%로 집계됐습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0.9%, 무소속 현용식 0.5%, 무소속 임효준 후보는 0.5%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소속정당이 37.7%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이 21.7%, 능력과 경력이 21.2%로 조사됐습니다.

후보의 청렴성은 10.7%, 당선 가능성은 5.4%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두 후보의 지지도를 연령대 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만18세부터 40대까지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직업별로 나눈 선두 두 후보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사무직과 자영업, 가정주부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았고,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농림임업축산업과 수산업 종사자와 직업이 없는 경우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게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로 확인된 제주 최대 격전지인 제주시 갑선거구의 판세가 앞으로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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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SNS용 업로드시 기사 하단 첨부

<여론조사 설계표>
의뢰기관 : 제민일보'한라일보 JIBS
조사대상 : 제주시 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15명
표본오차 : ±3.4%p (95% 신뢰수준)
응답률 : 5.0% (가상번호 14.9%, 유선RDD 2.5%)
표본구성 : 유선 40%, 무선 60%
표집틀 : 유선 무작위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표집방법 : 무선(60%), 유선(4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및 전화면접(CATI) 조사
통계보정 :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조사기간 : 2020년 4월 3일~4일 (2일간)
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이효형 기자
제주시 을/ 4년 만에 재대결..9.7%p 격차
제주시 을/ 4년 만에 재대결..9.7%p 격차
(앵커)
제주시 을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과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단 응답이 46.5%로 가장 높았습니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의 지지도는 36.8%로, 오영훈 후보가 부상일 후보를 9.7%p차로 앞섰습니다.

민중당 강은주 2.9%, 한나라당 차주홍 1.6%,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0.5%로 조사됐습니다.

없음 7.1%, 무응답도 4.6%나 됐습니다.

당선가능성에선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오영훈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52.7%로, 부상일 후보 30.6%보다 22.1%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나머지 후보는 0~1%대로 조사됐습니다.

소속 정당은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지지 후보 선택 이유로 소속 정당이 36.8%로 가장 높았고, 능력과 경력 24.5%, 정책과 공약 22.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렴성은 6.7%에 불과했습니다.

지지 후보는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3, 40대에서 과반을 넘는 지지를 받은 반면 부상일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직업별로도 지지후보가 엇갈렸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사무직과 노동직, 학생에서 지지도가 높았고, 부상일 후보는 1차산업과 자영업 종사자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4년만에 재대결을 벌이는 여야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를 근소하게 벗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남은 기간 두 후보 간의 선거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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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기관 : 제민일보'한라일보'JIBS
조사대상 : 제주시 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21명
표본오차 : ±3.4%p (95% 신뢰수준)
응답률 : 5.6% (가상번호 16.1%, 유선RDD 2.8%)
표본구성 : 유선 40%, 무선 60%
표집틀 : 유선 무작위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표집방법 : 무선(60%), 유선(4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및 전화면접(CATI) 조사
통계보정 :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조사기간 : 2020년 4월 3일~4일 (2일간)
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안수경 기자
서귀포시/위성곤 '11.6%p차 우세'
서귀포시/위성곤 '11.6%p차 우세'
(앵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10%p초반대라, 아직은 선거 판세가 굳혀졌다고 볼 순 없는 상황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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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가 공동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47.9%,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36.3%,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1.8%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지지 후보 없다와 모름, 무응답은 각각 7.5%, 6.6%로 나타났습니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 위 후보는 53.3%, 강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당선가능성에선 더 벌어졌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고, 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3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지지 후보의 선택 요인으로 서귀포시 유권자들은 능력과 경력, 소속 정당, 정책.공약 순으로 꼽았습니ㅂ다.

유권자들의 지지성향은 어떨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습니다.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위 후보를 앞섰습니다.

위 후보는 사무직과 노동직, 가정주부와 학생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강 후보는 1차산업과 자영업 계층의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서귀포시의 선거인 수는 15만2천여명.

오는 10일부터 이틀동안 17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이뤄지고 15일 당일에는 88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치러집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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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SNS용 업로드시 기사 하단 첨부해야 할 조사설계표>

의뢰기관 : 제민일보'한라일보 JIBS
조사대상 : 서귀포시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19명
표본오차 :±3.4%p (95% 신뢰수준)
응답률 : 4.9% (가상번호 15.7%, 유선RDD 2.4%)
표본구성 : 유선 40%, 무선 60%
표집틀 : 유선 무작위생성 전화번호 프레임 /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표집방법 : 무선(60%), 유선(4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및 전화면접(CATI) 조사
통계보정 :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조사기간 : 2020년 4월 4일~5일 (2일간)
조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창범 기자
미래한국당 우위,,열린민주당 약진
미래한국당 우위,,열린민주당 약진
(앵커)
비례대표 지지 정당 조사에선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격인 미래한국당이 다소 우위를 보였고, 열린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가장 큰 이슈로는 바닥까지 추락한 제주 경제 상황을 꼽았습니다.

계속해서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어떤 정당에 투표를 할 건지 물었습니다.

제주시 갑선거구에선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 시민당의 지지율이 비슷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이 11.6%로 11.3%인 정의당을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국민의당은 5.3%, 우리공화당 2.1%, 민생당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시을선거구에선 미래한국당 지지율이 더불어시민당을 4.8% 포인트 앞섰습니다.

열린민주당은 12.2%, 정의당 9.6%였습니다.

그 뒤론 국민의당과 민중당, 민생당 순이었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도 미래한국당이 더불어시민당보다 4.4%포인트 높았습니다.

열린민주당이 11.9%, 정의당이 11.3%였고, 국민의당과 민생당, 민중당은 5% 아래 지지율에 머물렀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이슈가 어떤건지 물었습니다.

3개 선거구 모두 침체된 지역 경제 상황이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도 주요 선거 이슈였습니다.

제 2공항 문제와 4.3 특별법 개정,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번 선거에선 주요 이슈 자리를 내줬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투표율이 낮아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투표에 참여할지도 물었습니다.

제주시 갑선거구에선 투표 참여층이 93%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을이 90.8%, 서귀포시선거구가 91.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했고,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과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시 갑선거구는 만 18세 이상 81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에서 4일까지 조사했고, 응답률은 5.0%였습니다.

제주시을선거구는 만 18세 이상 82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에서 4일까지 조사했고, 응답률은 5.6%였습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만 18세 이상 81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조사했고, 응답률은 4.9%였습니다.

3개 선거구 모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4%포인틉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
도내 자가격리 500명 육박...모니터링 강화
도내 자가격리 500명 육박...모니터링 강화
(앵커)
'코로나 19'와 장기전에 돌입한
제주방역 당국은 강도 높은 검역과 함께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은 무책임한 반사회적인 행위로 단정한 것입니다.

우려되는 건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할 경우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입니다.

김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무실에서 공무원들이 이곳, 저곳에 전화합니다.

하루 2차례 이상 자가격리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 감십니다.

(이펙트)-(자막)-"네, 온도가 몇 도 나왔나요? 36.5도요. 특별한 발열은 없고요?"

제주시에서만 3백여명의 자가격리 대상자를 공무원 한명씩 일대일로 전담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자가격리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과 해외 입국자 등 모두 483명으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5백여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편성했지만,

자칫 도내 확진자가 더 늘면, 관리에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중환 제주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싱크)-(자막)-"모니터링 과정에서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은 경찰과 합동으로 불시 현장을 방문해서..."

더 큰 문제는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는 이탈 행위가 제주에서도 잇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제주에서 경찰이 수사중인 자가격리 위반자는 모두 5건에 7명.

모두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지인과 식사하거나 무단 이탈한 사례들입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싱크)-(자막)-"무단 이탈자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예외없이 즉시 고발조치할 것이며 형사고발과 구상권 행사도 추진하게 됩니다"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2주 연장한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도 요구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