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초 고사리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한 84살 A씨가 지난 22일부터 어지러움과 식욕 부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데,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습니다.
최근 5년간 제주에서는 49명의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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