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제주로 밀반입하려던 외국인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지난해 10월 제주 공항에서 4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하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말레이시아인 2명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시가 4백억원 상당의 필로폰 12킬로그램을 선물용 차 봉지로 포장해 제주공항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이 물량은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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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는 지난해 10월 제주 공항에서 4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반입하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말레이시아인 2명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시가 4백억원 상당의 필로폰 12킬로그램을 선물용 차 봉지로 포장해 제주공항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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