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의 아픔을 평호와 인권의 가치로 확산시키기 위해 조성된게 바로 4·3평화공원입니다.
하지만 아직 미완의 단계죠. 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총 291억 원이 국비가 투입되는데요, 내년말까지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늘 첫 소식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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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4·3의 아픈 흔적의 기억들을 새겨놓은 4·3평화공원.
지난 2002년 제주4·3평화공원 기본계획이 확정된 후 2년 뒤 1단계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 지난 2008년엔 현재의 평화기념관,
2017년에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이 조성됐습니다.
제주 4·3 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국비 291억원이 투입돼 평화와 문화, 치유의 공간 조성을 위한 활성화 사업이 착공됐습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부지에는 4·3국제평화문화센터와 4·3트라우마치유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4·3국제평화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메타버스관과 평화문화예술교류공간,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체험실 등이 자리잡게 됩니다.
4·3트라우마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힐링치유고안과 건강증진실, 공동취미공간, 커뮤니티룸 등을 갖추게 됩니다.
4·3평화공원활성화 사업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과 함께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4·3유족들의 기대감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화해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평화.인권의 가치를 세게시민들과 함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평화.인권.무화 허브 역할과..."
하지만 관리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국립트라우마센터 운영과 관련해서 행안부에서 주장하는데로 전액 국비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입장을 게속 견지해 주시고..."
이번 활성화사업을 통해 4·3평화공원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세계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아직 미완의 단계죠. 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총 291억 원이 국비가 투입되는데요, 내년말까지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늘 첫 소식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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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4·3의 아픈 흔적의 기억들을 새겨놓은 4·3평화공원.
지난 2002년 제주4·3평화공원 기본계획이 확정된 후 2년 뒤 1단계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문을 열었습니다.
또 지난 2008년엔 현재의 평화기념관,
2017년에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이 조성됐습니다.
제주 4·3 평화공원 조성 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국비 291억원이 투입돼 평화와 문화, 치유의 공간 조성을 위한 활성화 사업이 착공됐습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부지에는 4·3국제평화문화센터와 4·3트라우마치유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4·3국제평화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메타버스관과 평화문화예술교류공간,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체험실 등이 자리잡게 됩니다.
4·3트라우마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힐링치유고안과 건강증진실, 공동취미공간, 커뮤니티룸 등을 갖추게 됩니다.
4·3평화공원활성화 사업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과 함께 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4·3유족들의 기대감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화해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평화.인권의 가치를 세게시민들과 함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평화.인권.무화 허브 역할과..."
하지만 관리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국립트라우마센터 운영과 관련해서 행안부에서 주장하는데로 전액 국비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입장을 게속 견지해 주시고..."
이번 활성화사업을 통해 4·3평화공원은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세계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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